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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사우디아라비아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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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 시즌 비니시우스의 상황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 활약상은 51경기 21골 14도움으로 뛰어나지만, 경기 외적인 문제들이 터져나왔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비니시우스의 동료는 더 이상 그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는 비니시우스가 상대 선수, 심판, 동료, 코치진에게까지 도전적인 태도를 보이며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라며 팀 내 문제를 야기했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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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헤스는 '사우디의 관심은 새롭지 않지만,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매각한다면 팀의 근본적인 구조 조정도 가능할 수 있다.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내부에서는 격렬한 논쟁이 있다. 이적시장에서 치열한 논쟁이 예상되며, 사우디는 역사적인 거래를 강행하기로 결심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 기대받았던 비니시우스가 사우디의 엄청난 유혹 앞에 놓였다. 비니시우스와 레알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따라 사우디의 거액의 제안이 정말로 성사될지도 결정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