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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플로리안 비르츠는 차기 시즌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독일의 키커는 20일(한국시각) '비르츠 이적에 맨체스터 시티가 철수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합류할까'라며 이적시장 상황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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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비르츠를 향한 관심이 엄청났지만, 직전 시즌과 올 시즌 다재다능함과 더불어 한 팀의 에이스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자 그를 향한 구애의 줄은 더욱 길어졌다. 비르츠는 21세의 나이임에도 이미 자신이 프로 데뷔한 레버쿠젠 1군에서 엄청난 공격포인트 생산력도 증명했고, 독일 대표팀에서도 이미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도 이미 44경기에서 16골 14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비르츠는 올 시즌 이후 빅클럽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유력했다.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이 비르츠 영입에 관심을 내비쳤다. 다만 높은 이적료와 연봉이 걸림돌이다. 맨시티는 무려 3억 유로(약 4700억원)의 비용이 비르츠 영입에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한 이후 영입을 포기했다. 바이에른과 리버풀이 현재 경쟁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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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커는 '비르츠에게 알론소와의 레알 생활은 이상적인 조합일 수 있다. 레알은 비르츠에게 10번 역할을 부여할 수 있다. 비르츠가 알론소로부터 큰 존경을 받고 있다는 점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스승과 함께 계속 일할 수 있단느 점도 중요하다. 비르츠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새 구단을 원한다. 알론소라는 감독을 고려하면 레알은 그 조건에 완벽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레버쿠젠 에이스가 이적시장을 벌써부터 뜨겁게 달구고 있다. 비르츠의 선택에 이번 여름 많은 빅클럽의 희비가 엇갈릴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