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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전천후' 미드필더 김봉수(25)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김봉수는 제주에서 세 시즌을 뛰는 동안 96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고, 2023년 시즌을 마치고 김천 상무에 입대했다.
김천에서 두 시즌 동안 53경기(3도움)를 소화한 김봉수는 지난해 11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에 나설 홍명보호 태극전사 26명의 명단에 포함되며 생애 첫 대표팀 승선의 기쁨도 맛봤다.
키 181㎝의 김봉수는 주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센터백도 맡을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김봉수는 "군 복무를 마치고 대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며 "좋은 팀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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