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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J리그의 명문 요코하마 F.마리노스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새 감독마저 한 달 만에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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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요코하마는 강등의 치욕을 겪을 위기다. 리그 19경기에서 3승5무11패로 리그 최하위다. 지난해 12월 첼시 수석 코치와 잉글랜드 대표팀 수석코치를 경험한 스티브 홀랜드를 선임하며 반전을 기대했지만, 성적은 나아지지 않았다. 불과 4개월 만에 홀랜드는 요코하마를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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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감독으로 고려되는 인물은 가와이 겐타다. 에히메에서 짧은 선수 경력을 보유한 지도자로 히에메와 사간 도스 감독을 경험한 바 있다. 다만 겐타 또한 지난해 9월 사간 도스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바 있기에 요코하마를 반등시킬 적합한 인물일지는 미지수다. 스포니치아넥스는 '요코하마 내부에서는 겐타의 선임에 대해 수뇌부가 독단으로 진행하고 있고, 불투명한 프로세스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불신이 쌓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