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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단독! "손흥민 8월 3일 토트넘 마지막 경기"…프랭크 프리시즌 충격적인 결정 내린다

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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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30 11:01 | 최종수정 2025-06-30 11:02


英매체 단독! "손흥민 8월 3일 토트넘 마지막 경기"…프랭크 프리시즌 …
사진=SNS

英매체 단독! "손흥민 8월 3일 토트넘 마지막 경기"…프랭크 프리시즌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에게 다가오는 한국 투어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0일(한국시각) "오는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뉴캐슬과의 친선전은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계약상 해당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토트넘 팬들은 이번 여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더 많은 놀라운 결정을 내릴 준비를 하면서 이미 충격적인 결정들에 익숙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미 토트넘 팬들은 팀이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는 결정을 봤다. 모두에게 충격적인 결정이었고, 프랭크 감독의 임명 자체도 의외였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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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프랭크는 여전히 자신의 역량을 증명해야 하는 감독으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으로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 프리시즌 토트넘은 또다시 팬들을 놀라게 할 결정을 앞두고 있다. 바로 토트넘의 레전드이자 주장인 손흥민과의 이별이다.

다가오는 프리시즌은 손흥민을 비롯한 여러 선수들을 정리하게 되는 시험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존 웬햄은 "지금은 프랭크가 어떤 결정을 내리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는 프리시즌 동안 선수들을 지켜볼 거다. 4~5주간의 집중적인 훈련, 경기, 그리고 교류를 통해 선수들을 파악한 뒤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웬햄은 "지금 누가 임대 가고, 누가 남는다는 얘기는 너무 성급하다. 큰 프리시즌 투어가 예정돼 있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에게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생긴다. 프랭크가 한두 가지 깜짝 결정을 내릴 거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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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이어 "어떤 선수는 떠날 것처럼 보여도 프랭크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잔류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선수들에게는 이번 프리시즌이 결정적인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매너 솔로몬, 제이미 돈리, 애슐리 필립스 등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의 몇몇 선수를 프리시즌에서 시험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랭크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는데 능하다. 다만 손흥민과 같은 경험 많은 선수 없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성적을 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어린 선수들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받았다. 그들의 영향력은 결코 과소평가할 수 없다"라면서도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하려면, 구단은 보다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한다"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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