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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로 꼽히는 미키 반더벤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수비력과 가끔 보이는 공격적인 드리블은 팬들을 열광하게 한다.
이들은 기록상의 수치로도 두 선수의 속도 차이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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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더벤은 지난 2024~2025시즌 최고 시속 37.38㎞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선수에 올랐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수 장필리프 마테타는 반더벤과 맞붙는 것이 싫다고 말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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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제드 스펜스가 이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선수라면 다음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이 두선수의 수비조합을 기대해 볼만하다. 스펜스는 실제로 지난 시즌 뒤늦게 발굴되면서 핵심 자원으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줬다.
매체는 "제드 스펜스가 반더벤과 동급의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게 전술 구성에 있어 큰 도움이 될 정보다"라며 "두 명의 초고속 수비수를 활용할 수 있는 토트넘은 수비 라인에서 속도를 무기로 한 새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