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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전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 건 부상이다.
다만 중국전에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 건 부상이다. 중국 선수들이 한국을 만났을 때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거친 태클을 일삼기 때문이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 선수들은 경기 내내 동업자 정신이 보이지 않는 태클로 한국 선수들을 위협했다. 황선홍 감독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중국과 친선전을 치렀을 때도 엄원상이 태클에 발목 인대를 다쳐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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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번 중국과의 경기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 선수는 수비수 웨이전이다. 중국에서도 너무 거친 플레이스타일로 인해서 우려할 정도다. 중국 소후닷컴은 1일 동아시안컵에 나서는 중국 국가대표팀 명단을 분석하면서 국가대표 수준에 어울리지 않는 4명을 지목했다. 그 선수 중 한 명이 웨이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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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중국 수비수들은 웨이전만큼 경고를 많이 받지 않았다. 주전 센터백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장성룽이나 주천제의 경우는 이번 시즌 소속팀에서 경고가 거의 없다. 웨이전이 경기에 나선다면 한국 선수들은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