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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게 된다고?' 맨유와 인연 끊은 래시포드의 새 행선지, 케인 파트너로 바이에른 뮌헨 행 급부상

이원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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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2 03:10 | 최종수정 2025-07-02 03:28


충격! '이게 된다고?' 맨유와 인연 끊은 래시포드의 새 행선지, 케인 …
팀토크 기사캡쳐

충격! '이게 된다고?' 맨유와 인연 끊은 래시포드의 새 행선지, 케인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해리 케인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공격 조합이 과연 탄생할 수 있을 것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황태자'에서 사고뭉치 '금쪽이'로 전락한 래시포드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와 완전히 결별하고 새 팀으로 떠날 분위기다. 그런데 래시포드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당초 래시포드가 꾸준히 원했던 바르셀로나가 아니다. 그간 별다른 언급이 없던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이런 충격적인 전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유럽 이적시장 정보에 밝은 '1티어' 기자로부터 나왔다. 때문에 신빙성이 적지 않다. 어쩌면 래시포드가 다음 시즌 해리 케인의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하는 장면이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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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팀 토크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온스테테인 기자는 래시포드의 맨유 커리어가 끝장 났다고 밝히면서,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충격적인 이적을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국 1티어 기자' 온스타인이 소속 매체인 애슬레틱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토대로 나온 내용이다. 온스타인 기자는 래시포드의 맨유 커리어가 공식적으로 끝났다는 내용과 함께 '분데스리가 구단이 래시포드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이적에 버금가는 제안을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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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는 어린시절부터 맨유 유스팀에서 뛰었던 '진정한 성골 유스'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 새로 부임한 후뱅 아모림 감독이 자신을 벤치에 머물게 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아모림 감독은 결국 래시포드를 내치기로 결심했다.

더 이상 맨유에서 뛰지 못할 위기가 닥치자 래시포드는 애스턴 빌라로 임대가는 방법을 택했다. 임대영입 조건에는 시즌 종료 후 4000만파운드에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도 있었다.

래시포드는 애스턴 빌라 유니폼을 입고 17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때문에 맨유로 돌아가는 대신 애스턴 빌라와 새로 계약해 남는 것을 원했다. 하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는 결국 래시포드에 대한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래시포드의 비싼 몸값이 최대 걸림돌이 됐다.


래시포드는 이렇게 맨유로 돌아오게 됐다. 그러나 '꿈의 이적'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자신이 원하는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도 래시포드의 영입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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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래시포드가 그냥 맨유로 남을 것처럼 시장 상황이 흘러갔다. 하지만 강력한 변수가 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래시포드에 대해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다.

온스타인 기자는 "래시포드는 올 여름 맨유를 떠나 해외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며 "래시포드와 맨유의 계약기간이 3년 남았지만, 맨유의 미래 전략에 래시포드는 포함되지 않은 듯 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시포드는 현재 해외 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가장 이상적으로는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으로 가려고 한다. 일단 8일 프리시즌 맨유의 팀 훈련에는 합류할 것이다"라며 "뮌헨은 지난 시즌 애스턴빌라에서 보여준 래시포드의 모습에 감명받았으며, 맨유가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를 요구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이적료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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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연합뉴스
이처럼 뮌헨이 갑작스럽게 래시포드를 영입해 케인의 파트너로 삼으려는 이유는 스쿼드에 빈자리가 생겼기 때문이다. 측면 공격수 르로이 사네가 최근 자유계약(FA)으로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했다.

사네의 역할을 대신 맡아줄 선수가 필요하던 시점이었다. 때문에 이미 래시포드와 맨유의 관계가 파탄났다는 것을 알고 래시포드를 데려가기 위해 나선 것이다. 어쩌면 다음 시즌 래시포드의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중앙에서 받아 골을 넣는 장면이 나올 수도 있다. 과연 래시포드가 순탄하게 뮌헨으로 이적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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