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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프랑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39)가 불혹을 앞두고 고국 무대로 13년만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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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m93 왼발잡이 타깃형 공격수인 지루는 친정팀인 그르노블 시절 '불사조'라는 별명을 달았다. 뛰어난 회복력과 능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 통산 최다득점(137경기 57골) 기록으로 '불사조'의 명성을 입증했다. 38세이던 2024년까지 레블뢰 유니폼을 입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뛰어난 연계능력으로 프랑스의 20년만의 세계 제패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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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스널의 이웃 클럽인 첼시로 이적한 지루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럽유로파리그, FA컵 우승을 줄줄이 따냈다. 119경기를 뛰어 39골을 기록했다.
2021년 AC밀란으로 떠난 지루는 세 시즌 연속 세리에A에서 두자릿수 득점을 폭발하는 진가를 발휘했다. 2021~2022시즌 스쿠데토 멤버다. 2024년 황혼기를 보내고자 미국으로 떠난 지루는 1년만에 유럽 리턴을 결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