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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스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 팀을 떠나는 선수들은 더 있을 확률이 높다. 디아스는 지난 2022년 1월 리버풀에 합류했으며 이후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디아스가 이번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리버풀은 그를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이 윙어 루이스 디아스의 영입을 위해 접촉해 온 것을 공식적으로 거절했다"라며 "막스 에벌 바이에른 단장을 통해 협상이 시도됐지만, 리버풀은 어떠한 협상에도 응할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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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버풀이 디아스를 매각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다. 알나스르가 디아스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사우디만이 리버풀이 움직일 수 있는 정도의 금액을 제시할 수 있다.
디아스는 리버풀에서 148경기를 뛰며 41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으로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다.
매체는 "사우디 알나스르가 엄청난 금액의 제안을 하지 않는 이상 리버풀의 입장이 바뀔 가능성은 낮다"라며 "알나스르의 관심은 실제로 상당히 구체적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왼쪽 측면 공격 자원으로 다른 후보들도 물색 중이다. 디아스 영입이 힘들어지면서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가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윌리엄스는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더 선호하고 있다. 해당 협상이 타결되는지에 따라 뮌헨의 상황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