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축구계에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단자키를 포함해 웨스턴 유나이티드 선수 2명이 도박 혐의로 곧바로 체포됐다. 이들은 이후 보석으로 석방되었으며, 7월 31일 멜버른 지방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웨스턴 유나이티드는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주말 동안 우리는 A리그 소속 선수가 도박 관련 혐의로 기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큰 충격과 실망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구단 및 경기의 공정성을 해치는 어떠한 행위도 강하게 비난한다. 현재 관계 당국과 전면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구단은 1달 후 갑자기 단자키를 방출했다. 실명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단자키가 도박 혐의에 가담한 선수라는 게 확실하게 확인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