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홍현석(마인츠)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까.
홍현석은 지난 여름 헨트를 떠나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홍현석은 헨트의 에이스였다. 울산HD 유스 출신인 홍현석은 2018년 운터하힝(독일), 주니오르, LASK린츠(이상 오스트리아)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여름 벨기에 헨트로 이적했다.
|
하지만 막판 반전 결말이 나왔다. 이재성이 뛰는 마인츠가 홍현석에게 관심을 보이며 상황이 급반전됐다. 일사천리로 계약이 진행되며, 분데스리가행이 성사됐다. 이적료는 400만유로, 마인츠 구단의 규모를 생각하면 꽤 큰 금액이었다.
많은 기대 속 마인츠에 입성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쳐지 못했다. 초반 기회를 받았지만, 눈도장을 찍지 못한 홍현석은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 홍현석은 입단 첫 해 23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은 총 519분에 그쳤다.
|
비록 마인츠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헨트에서 보여줬던 인상적인 플레이에 많은 클럽들이 홍현석을 주시했다. 낭트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만 놓고보면 이적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스카이스포츠는 '마인츠가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만큼, 홍현석에게 더 많은 기회가 올 수 있다. 마인츠는 올 여름 선수단 규모를 키우길 원한다. 마인츠 관계자들은 홍현석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