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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할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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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LA FC' 이적설이 처음 등장한 건 지난 달 말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가 지난 6월 29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LA FC의 차기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손흥민도 포스테코글루를 따라 미국행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또 다른 영국매체 TBR풋볼은 지난 3일 'LA FC가 손흥민과 미국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LA FC는 손흥민을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놀라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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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전망에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빠져 있다. 바로 이적료에 관한 내용이었다.
결국 '토트넘 정보 1티어' 바클레이 기자도 이런 부분이 해결되지 못해 LA FC가 손흥민 영입에서 손을 뗀 것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LA FC가 내년 1월이나 6월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는 건 결국 손흥민이 FA 자격을 얻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아야만 영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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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프랭크 감독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손흥민을 잡아야만 한다는 주장이 영국 현지에서도 흘러나오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좀 더 발전된 역할을 제시할 듯 하다. 손흥민이 이걸 수락하고 계약기간이 남은 다음 시즌까지 팀에 남는 게 한 가지 선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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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일단 손흥민에게 결정권을 맡겨놨다. 어떤 선택을 하든 손흥민의 뜻에 따른다는 입장이다. 과연 손흥민은 어떤 선택지를 들어올릴 것인가.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