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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현지는 어린 유망주들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유럽파들이 없다고 해도, 한국의 전력은 강하다. K리그에서 제일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로 소집됐다. 객관적인 전력, 최근 흐름만 봐도 중국이 한국을 앞설 만한 포인트가 보이지 않지만 중국은 이상할 정도로 희망적인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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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선수들이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강해서가 아니었다. 중국 현지는 이번 국가대표팀 세대교체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30대가 넘었던 베테랑들이 대거 빠지고 패기 넘치는 10대들이 기회를 받게 됐다. 2006년생의 왕위둥, 콰이지원, 류청위 등 중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들이 한국전에서 이름을 알릴려고 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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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전적만 봐도 중국은 '공한증'을 다시 떠올리게 될 것이다. 중국은 한국에 절대적인 열세다. 38번 만나서 단 2번밖에 승리하지 못했다. 13번의 무승부, 23번의 패배를 당했다. 중국의 최근 한국전 승리는 2017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다. 2017년 승리 후 중국은 한국과 6번 만났는데 1무 5패다.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패배했으며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굴욕적인 패배만 당했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