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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영입을 향한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과 맨유는 요케레스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팅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69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하지만 이 중 850만 파운드는 추가 이적료로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빅 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가장 적극적인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과 맨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022~2023시즌부터 3연속 EPL 2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3~2024시즌엔 맨시티와 마지막까지 경쟁을 하다 단 2점 차로 우승컵을 놓쳤다. 아스널은 새 시즌 정상을 향해 스쿼드 강화를 꾀하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4~2025시즌 EPL에서 11승9무18패(승점 42)를 기록하며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는 등 차근차근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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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아볼라의 보도를 인용해 '스포르팅은 확고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7000만 유로(6050만 파운드) 규모의 제안이라면 수락할 준비가 돼 있다. 상황에 따라선 달성 가능한 보너스로 1000만 유로(850만 파운드)를 추가 지급할 수 있다. 이는 당초 스포르팅이 8000만 유로 전액을 요구할 것이라는 우려에서 벗어난 변호'라고 덧붙였다.
데일리메일은 '아스널은 앞서 5500만 유로와 보너스 1000만 유로 수준의 제안을 전달했다. 요케레스는 2023년 여름 총 2400만 유로(초기 이적료 2000만 유로, 추가 이적료 400만 유로)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2028년 6월까지 스포르팅과 계약한 상태'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