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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데얀 두르데비치(58) 중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2025년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중국축구협회의 임시 사령탑 제의를 수락한 배경에 대해 "프로 감독은 취임 시기를 선택할 권리가 없다. 난 오랜 지도자 경력으로, 이러한 부침을 수없이 경험했다"라고 말했다.
대표팀 선발 배경에 대해 "이전에 뽑힌 선수 위주로 발탁해 그리 어렵지 않았다. 우린 대표팀의 기술 및 전술적 플레이에 부합하고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선발했다. 우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다음시즌을 앞두고 좋은 출발을 할 필요가 있다. 대표팀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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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르데비치 감독은 "매우 귀중한 경험이다. 중국에 와서 한국을 여러번 만났다.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은 강팀이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경기장에서 우리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중국은 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한국을 상대하고 11일과 15일 각각 홍콩, 일본과 격돌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왕위둥(저장), 카이지원(상하이포트) 등 20대 전후 은 공격진으로 E-1 챔피언십에 나설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