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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전 경쟁 만이 '전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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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번 동아시안컵은 장마 기간에 펼쳐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비가 덜 내리는 '마른 장마'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회가 시작됐다. 비록 내년 북중미와 완벽하게 같진 않지만, 적어도 더위라는 변수를 가정한 상황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미 변수도 생겼다. 윙어 전진우(26·전북 현대)가 더위로 인한 어지럼증으로 2주 회복 진단을 받으며 중국전 직전 낙마했다. 내년 본선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말란 법은 없다. 무더위 속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 운영과 전술을 찾아야 한다.
용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