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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탈리아의 인기 축구 여성 진행자들이 '과도한 노출'로 동료에게 직격탄을 맞았다. "스타일도, 품격도 없다"는 날 선 비판이 터져 나오며 유럽 축구 방송계가 뜨거운 논쟁에 휩싸였다.
논란의 중심에 선 인카르도나는 최근 PSG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현장에서 크림색 줄무늬 수트와 브라톱 차림으로 중계 준비를 하며 사진을 올렸다. SNS엔 "해변이 아니라 경기장이다", "외모로만 승부하는 게 지겹다"는 비판과 동시에 "당신 때문에 이 대회를 본다"는 반응도 엇갈렸다.
이에 대해 레오타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여성 진행자에 대한 과도한 외모 잣대이자 이중 기준"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