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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잉글랜드 국대 공격수' 출신 앤디 캐롤(36)이 잉글랜드 비 리그팀으로 이적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6부리그 팀이지만 올해 풀타임 선수들로 야심차게 리빌딩 중인 잉글랜드 쳄스포드시티 이적설이 불거졌다. 쳄스포드 사령탑 안젤로 해롭 감독은 캐롤 루머와 관련한 질문에 "노 코멘트"라며 말을 아꼈다. 해롭 감독은 넌리그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보유한 선수들에 매우 만족한다. 우리는 퀄러티 있는 젊은 선수들, 엄청 열정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령대도 모두 좋다. 우리는 영입한 모든 선수들에게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추구할 DNA"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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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은 4부로 강등된 프랑스 보르도에서 연봉을 삭감한 채 한 시즌을 뛰었지만 현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보르도는 리그 4위를 기록했다. 보르도는 지난달 "캐롤이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팀을 떠났고, 이는 다섯 자녀와 더 가까이 지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리그1 6회 우승, 과거의 명가 보르도는 캐롤의 넉넉한 성격과 팀을 위한 완전한 헌신에 찬사를 보내는 훈훈한 이별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여름 새로운 도전을 위해 클럽에 합류한 앤디 캐롤은 보르도에서의 모험을 위해 주저없이 지롱드 지역으로 이동했으며, 첫날부터 완전한 헌신을 보여줬다. 경기장 안에선 리그 21경기 1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단순한 수치 너머로, 앤디는 경험, 신체적 영향력, 일상적인 전문성을 라커룸과 중요한 경기에서 보여줬다. 경기장 밖에선 클럽 팬, 직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겼던 예외적이고 너그러운 사람이었다. 자녀들과 더 가까이 지내기 위해 앤디는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이 개인적인 결정을 완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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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