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캡틴+레전드 칭송! 손흥민 생일 축하한 토트넘 →2025~26시즌도 함께간다 '잔류 유력'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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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구단은 손흥민의 팀에 대한 헌신을 잊지 않았다.

토트넘은 8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주장,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축하글을 게시했다. 토트넘은 리빌딩을 준비하고 손흥민은 이적설에 휘말려 있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의 잔류가 유력하다.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아 리빌딩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을 신뢰하고, 그에게 2025~2026시즌 한 번 더 기회를 부여할 확률이 높다.

손흥민 역시 팀에 잔류하길 원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 홋스퍼HQ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여름 팀에 잔류하길 원하고 있다"라며 "그는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10년간의 헌신으로 2024~2025시즌 마침내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첫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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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최근 몇 시즌간 뚜렷한 하락을 보였다. 그로 인해 올여름 손흥민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이 오는 2026년 계약 만료 전에 그를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것이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우디아라비아, 조세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 등 다양한 곳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LA FC(로스앤젤레스 FC)가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 남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며 이적 논의를 보류한 상태로 전해졌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올여름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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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도 프랭크 감독의 전술과 손흥민이 어울릴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측면 공격수가 인사이드 포워드 형태로 뛰는 것을 선호하는데 손흥민이 이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새 감독의 전술 아래서 경기력을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손흥민은 이전처럼 빠른 슈팅 템포를 가져가지 못하면서 상대 수비수에 슈팅이 막히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음 시즌을 토트넘에서 잘 마치고 손흥민이 성공적인 이적에 성공할지도 관심사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구상이 중요하겠지만, 동시에 손흥민은 자신의 방식대로 팀을 떠날 자격이 있다"라며 "레비 회장은 그를 2026년에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내지 않기 위해 어떤 조치든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유럽 톱클럽들의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토트넘 입장에선 그를 팔아 적절한 이적료를 챙길 여지가 충분히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