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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에 이어 일본도 새 얼굴 테스트에 나섰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8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홍콩과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렀다.
일본의 이번 대회 두 번째 상대는 중국이다. 두 팀은 12일 격돌한다. 하지만 역시나 최고 관심사는 15일 펼쳐지는 대한민국과의 최종전으로 쏠린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현장을 찾은 외신 기자가 관련 질문을 했을 정도다. 모리야스 감독은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봤다. 한국의 완승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는 "한국에 오랜만에 왔다. 한국과 중국의 대결을 봤다. 한국은 스피드가 좋고, 좋은 팀이다. 상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계했다. 나가토모는 일본을 대표하는 수비수다. 그는 2010년 남아공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대회까지 네 차례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