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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지금은 해체됐지만 손흥민-해리 케인, 이른바 '손-케 듀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강의 공격 듀오다.
K리그2 최고의 듀오는 서울 이랜드의 정재민-에울레르 콤비다. 4골을 합작했다. 정재민이 올 시즌 5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4골이 에울레르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둘의 콤비네이션은 최근 절정에 이르렀는데, 이랜드가 최근 4경기에서 기록한 5골 중 4골을 정재민-에울레르 콤비가 기록했다. 1m92에 달하는 정재민의 높이와 에울레르의 날카로운 왼발 킥이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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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몰리션' 다음 가는 듀오는 대구FC의 '세드가' 세징야-에드가다. 2018년부터 에드가가 부상으로 브라질로 복귀한 2022년 하반기를 빼고, 7년간 호흡을 맞춘 둘은 21골을 합작하며, 현역 최강의 콤비임을 확인시켰다.
단일 시즌 최다 콤비네이션 득점 기록은 2003년 전북 현대의 에드밀손-마그노가 기록한 15골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