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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홍콩전을 치른 다음 날 일본 훈련장은 모두를 놀라게 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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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분 저메인 료의 득점을 시작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저메인은 이후 전반 10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일본은 이나가키 쇼의 추가골 이후 저메인이 전반 22분과 전반 26분 득점을 추가해 전반에만 4골을 넣는 엄청난 득점 행진을 선보였다. 후반을 5-0으로 시작한 일본은 후반 14분 홍콩의 매튜 오어에게 실점했지만, 이후 후반 막판 나카무라 소타의 쐐기골과 함께 무려 6골을 터트린 대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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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훈련을 진행하지 않은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더위 속에서 연습하고 싶은 선수들도 있었지만, 체력적인 문제를 생각해서 이날은 확실히 휴식하고, 다음 중국전을 위해 10일과 11일에 제대로 훈련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휴식을 취한 일본 대표팀은 10일부터 본격적인 중국전 대비에 돌입한다. 하루에 휴식이 일본 대표팀에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