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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팀 K리그의 '팬 일레븐'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포지션별로 보면 공격수(FW) 부문은 전진우, 이동경(김천·1만3654표), 아사니(광주·1만2675표)가 각각 1~3위에 이름을 올렸고, 맨유 출신의 린가드(서울)가 1만1604표를 득표하며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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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골키퍼(GK) 부문은 1위는 조현우(울산·1만3960표)가 차지했고, 이창근(대전·1만1348표)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팬 일레븐'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13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현재 1시간 단위로 선수별 실시간 득표 현황이 공개되고 있으나, 투표 막판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11일부터 투표 종료일까지 득표 수는 비공개로 전환된다. 이후 최종 결과는 15일 발표되며, 투표 기간 매일 참여한 팬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팬 일레븐'이 구성된 후에는 팀 K리그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추가 선수들을 선발한다. 추가 선발 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