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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우디아라비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용해 사우디를 제대로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이어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에서 77경기 74골을 기록했으며, 두 차례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2024시즌에는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35골)을 세웠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알 나스르에서 111경기 99골을 기록 중이며, 커리어 통산 938골을 쌓아 올렸다'며 호날두의 활약상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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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사우디에서 정말 행복하다. 정말 멋진 나라다. 나도, 내 가족도 이곳을 사랑한다. 여기가 내 두 번째 집이다. 어쩌면 첫 번째 집일 수도 있다. 정말 아름답고 다이아몬드 같죠. 지금까지 가본 곳 중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다"고 말하며 마치 사우디 홍보대사처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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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우디는 호날두라는 슈퍼스타를 홍보수단으로 활용할 생각이기에 어느 리그도 감당할 수 없는 돈을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돈을 벌고 싶은 호날두와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싶은 사우디의 이해관계가 맞았기에 가능한 거래다.
이를 두고 영국 가디언은 '이를 두고 가디언은 '사우디는 더 이상 '선수' 호날두에게 돈을 주는 것이 아니다. 정신적 지도자면서 관심을 끌 수 있는 기계면서 문화적 영향력을 가졌기에 돈을 지불하는 것이다. 사우디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이 자신들의 요구를 수행해 줄 기회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