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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보면서 해리 케인을 떠올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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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아스는 로메로가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에 절대로 매각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셈이다.
이번 상황은 '제2의 해리 케인 사태'와 유사한 양상으로 풀이된다. 케인 역시 202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부터 이적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제안을 보내기도 했고, 케인은 프리시즌 훈련에 뒤늦게 참가하는 등 논란을 일으키도 했다. 하지만 레비 회장은 눈을 깜빡하지도 않았다. 불만이 생긴 케인은 레비 회장의 이적 불가 방침 속에서 토트넘 재계약 제안을 연거푸 거절했다. 결국 케인은 재계약 없이 버티다가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고서야 이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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