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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의 '살인태클'에 일본도 분노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모리야스 감독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심을 다그칠 듯한 기세였다. 사토가 위험한 슬라이딩 태클을 당했다. 평소에는 냉정하던 모리야스 감독이 터치라인 앞에서 싸웠다. 모리야스 감독은 양손을 벌리고 근처에 있던 주심에게 맹렬하게 어필했다. 테크니컬 지역에서 뛰쳐나와 그라운드에 들어가 다그치는 듯한 기세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은 홍콩과의 1차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경기에 나섰다. 선발 라인업 11명을 모두 바꾸는 강수를 뒀다. 일본은 15일 열리는 대한민국과의 3차전에서 최종 순위를 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