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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천FC가 구단 대기록을 눈 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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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3-5-2 포메이션이었다. 제갈재민과 정우빈이 투톱으로 나섰다. 허리에는 윤재운 최재훈 김결, 디자우마, 이상민이 위치했다. 스리백에는 이찬형, 채프먼, 김동민이 자리했다.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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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기회를 먼저 잡았다. 후반 2분 갈레고의 득점이 나왔다. 박현빈이 길게 올린 크로스를 갈레고가 잡아 상대 진영으로 파고 들어갔다. 김포 골키퍼를 살짝 제치고 득점으로 완성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김포가 곧바로 동점골을 꽂아 넣었다. 채프먼의 득점이 나왔다. 부천이 김포의 연속 슈팅을 힘겹게 막아냈지만, 채프먼의 중거리슛까지는 막지 못했다.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부천이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12분 공민현과 카즈를 빼고 최재영과 몬타뇨를 넣었다. 후반 20분엔 장시영 대신 박창준을 넣는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7분 경기가 뜨거워졌다. 부천의 공격 과정에서 채프먼의 핸드볼 파울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심판은 정상적인 움직임으로 판단해 경기를 재개했다.
김포는 후반 33분 제갈재민을 빼고 천지현을 넣었다. 김포가 한 번 더 기회를 잡는 듯했다. 후반 37분 윤재운의 돌파 과정에서 최재영과 엉켜 넘어졌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장면을 확인했다. 하지만 페널티킥은 없었다.
양 팀 모두 결승골을 넣기 위해 달렸다. 기대했던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1대1로 막을 내렸다.
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