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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축구 팬들이 일본 대표팀의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우승에도 불구하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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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본 팬들은 이날 경기 중계를 맡은 후지TV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는 '일본 대표팀 경기를 중계한 후지TV에 대한 비판이 SNS상에서 쏟아지고 있다'며 '일본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음에도 경기 후 인터뷰나, 시상식 상황을 일절 방송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라고 지적했다.
닛칸스포츠는 '이미 같은 대회에서 홍콩전 4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저메인의 경기 후 인터뷰 도중 프로그램을 종료하기도 했다. 중국전 후에도 나가토모 유토의 인터뷰 중 중계가 이미 끝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우승의 기쁨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후지 TV에 대한 일본 팬들의 원성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