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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로테이션 자리마저 위태롭다. 파리 생제르망(PSG)이 벤치 멤버들을 갈아 엎으려는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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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로 이뤄진 공격진은 호평 받고 있다. 백업 멤버인 하무스도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강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다음 시즌 정리될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PSG는 지난 14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대회 결승에서 첼시에게 0대3으로 졌다. 이강인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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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과는 오는 2028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지난 시즌 막판 출전기회가 급감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출전하지 못하며 팀에 대한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탈출구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등이 지목됐지만,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
이강인은 제로톱과 양쪽 측면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 인기 있는 선수로 꼽힌다. 그럼에도 뚜렷한 제안은 들어오지 않고 있다. PSG가 이강인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는 소식은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지만, PSG가 4000만~5000만 유로(약 640억~800억원)의 이적료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