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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번째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슈퍼 틴에이져' 박승수(18·수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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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가 18세가 된 2025년, 본격적인 제안이 쏟아졌다. 가장 먼저 오퍼를 한 팀은 오스트리아의 명가 잘츠부르크였다. 2024년부터 박승수를 본 잘츠부르크는 스카우트까지 보낼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이후 그라스호퍼, 호펜하임 등이 오퍼를 보냈다. 일찌감치 박승수의 재능을 확인한 사우스햄턴도 꽤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발렌시아, 프랑크푸르트, 마르세유 등도 관심을 보였다. 비공식 관심을 보인 팀까지 더하면 10팀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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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창단한 뉴캐슬은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EPL의 명가다. 특히 팬들의 열기가 뜨겁기로 유명하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기성용이 뛰며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하다. 4차례 1부리그 우승, 6번의 FA컵 우승을 차지했던 뉴캐슬은 1990년대 적극적인 투자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2000년대 부침있는 성적을 보였다. 그러던 중 2021년 사우디의 빈 살만 왕세자가 팀을 인수하며 단숨에 부자 구단으로 환골탈태했다. 적극적인 투자로 팀을 바꾸던 뉴캐슬은 지난 시즌 70년 무관을 끊고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성공했다. 뉴캐슬은 올 여름 내한해 7월30일 팀K리그, 8월3일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 자리서 '뉴캐슬맨' 박승수를 보게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