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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의 '미래' 주드 벨링엄(22)이 결국 수술을 받았다.
벨링엄은 종종 어깨 보호대를 착용한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지난달에는 "슬링을 하는 게 지겨워졌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클럽 월드컵 후 수술대에 올랐고, 최대 3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BBC'는 '벨링엄은 프리시즌 전체와 최소한 시즌 첫 6주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9월 A매치 기간 안도라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치러지는 잉글랜드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더선'은 10월 A매치 2연전에도 벨링엄이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더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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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은 2023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약관의 나이에 영국 선수 최고 몸값을 경신했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무려 1억1500만파운드(약 2140억원)였다.
그는 첫 시즌 모든 대회에서 42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라리가 정상을 이끌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에는 58경기에서 15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에 타이틀을 내줬고, UCL에선 8강에서 아스널에 패해 탈락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