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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빼가고 싶어? 거액 물어내.'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던 17세 '특급 유망주'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를 영입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공식 바이아웃은 4500만유로(약 697억원)였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실제 6000만유로(약 971억원)를 지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아르헨티나 축구 사상 최고액 이적료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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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데포르티보'는 '그동안 아르헨티나 리그는 좋은 선수들의 유럽 유출이 심화되는 바람에 고민이 컸다. 아르헨티나의 국내 리그가 힘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치도 필요할지 모른다'고 진단했다.
'바이아웃 폭탄' 전략은 라싱 클럽만 그런 게 아니다. 리버 플레이트도 바우티스타 다딘, 라우타로 리베로, 알렉산더 보이스키 등 3명의 젊은 선수를 대상으로 1억유로 바이아웃 조항으로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