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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 천성훈(25)에 대한 성범죄 피고소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됐다.
지혁 측은 경찰 조사 결과에 대해 '모든 행위는 명백한 합의 하에 이뤄졌으며, 그 어떤 강제력도 존재하지 않았음이 객관적 증거를 통해 밝혀진 것'이라며 '상대방을 무고 및 공갈,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으며, 그에 따른 후속 조치를 적극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접촉을 통해 질환이 옮겨졌다는 부분은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으며, 이어지는 절차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수를 믿고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인 천성훈은 2019년 아우크스부르크(독일)로 이적한 뒤 프로 데뷔했다. 2023년 친정팀 인천으로 돌아왔고, 지난해 대전에 입단했다. 올 시즌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