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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수원FC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팀 광주는 신창무, 헤이스. 아사니, 이강현, 최경록, 정지훈, 조성권, 진시우, 민상기, 심상민, 김경민을 선발로 선택했다. 오후성, 주세종, 유제호 등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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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서로 답을 찾지 못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후반 14분 광주의 기습적인 공격에서 헤이스의 과감한 슈팅이 나왔다. 황재윤이 잘 쳐내면서 수원FC를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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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 주심이 온필드 리뷰를 선언했다. 앞서 싸박에게 패스가 전달됐을 때, 변준수가 싸박을 어깨로 미는 것처럼 보였다. 주심은 반칙이 아니라 최종 판결했다.
이어진 광주의 공격에서 아사니가 강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지솔이 머리로 막아냈다.
후반 31분에 다시 한 번 주심이 온필드 리뷰를 선언했다. 앞서 진행된 광주의 코너킥에서 진시우의 헤더가 이재원의 손에 맞았기 때문이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아사니가 키커로 나서서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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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4분 수원FC가 경기를 뒤집었다. 수원FC의 공격에서 안드리고에게 공이 투입했다. 안드리고의 크로스를 막아내려고 했던 김경민이 불운하게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광주의 막판 반격이 거셌지만 코너킥에서 광주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을 이헌용이 골대 앞에서 머리로 걷어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수원FC가 달라질 후반기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