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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반' 슈퍼카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걸까.
보도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워너 브라더스가 배트맨 85주년을 기념하여 제작을 의뢰한 10대 차량 중 하나일 가능성이 있으며, 네이마르가 매입한 배트모빌의 제작 비용은 150만달러(약 2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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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베트맨 광팬으로 유명하다. 2022년 영화 '더 배트맨' 시사회에 참석했고, 여러 행사에서 배트맨 분장을 하고 등장한 적이 있다. 등에는 배트맨 문신이 새겨져있다.
차량은 상파울루 드림카 박물관에 전시된 후, 최근 네이마르의 자택에 배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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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네이마르가 베트모빌을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은 볼 수 없다. 해당 차량은 수집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도로 주행은 불법이다. 사유지에선 몰 수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미 아우디 R8 스파이더 V10 플러스, 페라리 푸로산게, 벤틀리 컨티넨탈 GT, 애스턴 마틴 DBX,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 여러 슈퍼카를 소유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짧은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을 통해 사치스러운 취미를 누릴 수 있는 막대한 연봉을 벌었다.
최근 2025년 말까지 산투스와 계약을 연장한 네이마르는 17일 플라멩구와의 브라질 세리아A 경기에서 선제결승골을 쏘며 건재를 과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