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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폴란드, 아르헨티나에 이어 이번엔 칠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칠레에서 개막하는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정조준한다. B조에서 우크라이나(9월 28일)-파라과이(10월 1일)-파나마(10월 4일)와 격돌한다. 한국은 2019년 폴란드, 2023년 아르헨티나에 이어 3연속 4강에 도전한다.
변수는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해외파 차출이다. 앞서 이 감독도 해외파 차출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 감독은 5월 국내 소집 때 "(해외파 합류) 확실히 답변할 수는 없지만 선수 차출을 위해 끊임없이 각 구단에 협조 요청을 보낼 것이다. 그 선수들이 그동안 대표팀에서 보인 활약이나 능력치는 정확히 알고 있다. 좋은 선수들을 확보해야 국제적인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축구계 복수 관계자는 "구단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령별 월드컵 무대 차출에 대해서는 50대50이다. 한 달여의 시간을 빼주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8월중 유럽으로 건너가 태극전사들이 뛰는 구단과의 면담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