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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완벽하게 루벤 아모림 체제로 가는 걸까.
맨유는 올 시즌 3번째 영입이다.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에 이어 음뵈모까지 데랴왔다.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는 '6500만 파운드(약 1214억원)의 이적료가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그에게 눈독을 들였다. 지난 달 초 이적료 5500만 파운드로 간을 봤고, 지난달 말 6000만 파운드 이적료를 다시 제시했다. 하지만, 브렌트포드는 완강했고, 결국 맨유는 6500만 파운드에 에이스급 공격수를 데려올 수 있었다.
브렌트포드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다.
1m71의 음뵈모는 리그 최고의 드리블 능력을 지니고 있다. 2018년 리그1 트루아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19년 브렌트퍼드로 이적했다. 2021~2022시즌 브렌트퍼드는 1부리그로 승격됐고, 3시즌 동안 적응한 뒤 지난 시즌 완벽하게 폭발했다.
맨유는 극적은 팀 개편 움직임은 없지만, 차근차근 팀을 바꾸고 있다. 쿠냐에 이어 레온 그리고 음뵈모 영입이 시발탄이다.
최근 알레한드로 가나초 등 맨유의 핵심들을 이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맨유는 최악이었다. 시즌 중반 지휘봉을 잡은 유럽 최고의 신예명장으로 꼽히는 아모림도 좌절했다. 하지만, 올 시즌 와신상담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