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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안양이 3연패를 끊어냈다.
대구는 4-4-2 포메이션이었다. 김주공과 세징야가 투톱으로 나섰다. 지오바니, 김정현, 카를로스, 한종무가 뒤에서 힘을 보탰다. 수비는 정우재, 카이오, 우주성 김현준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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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던 안양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6분 김보경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오승훈과 부딪쳤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야고가 키커로 나서 득점을 완성했다. 야고는 4월 19일 수원FC전 이후 세 달여 만에 2호골을 기록했다. 대구는 반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만 급한 나머지 거친 파울로 상대에 프리킥을 허용했다. 안양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막판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보경이 키커로 나서 득점을 완성했다. 대구는 전반 추가 시간 카이오가 거친 파울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안양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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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이 힘을 냈다. 후반 36분 최성범의 쐐기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최성범은 상대 진영으로 드리블해 들어가 득점을 완성했다. 대구는 마지막까지 득점포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히려 안양이 후반 추가 시간 모따의 쐐기골을 묶어 4대0으로 이겼다. 안양은 4월 6일 강원FC전(2대0 승) 이후 107일 만의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