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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J리그에서 충격적인 이적 사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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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베르디 소속으로 J리그1 무대를 누빈 오나가는 올 시즌 도쿄의 주전 멤버였다. 주전 좌측 윙백으로서 공식전 30경기, 리그 24경기를 소화했다. 직전 마치다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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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오나가의 선택에 많이 놀랐다는 반응이다. J리그1에서 안정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받던 오나가이기에, 갑작스러운 친정팀 복귀, 더욱이 J리그2로 향하는 선택에 충격을 받았다. 일부 팬들은 "이게 꿈이 아니야?", "대체 뭐지?"라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팬들은 "이적하는 의미를 모르겠다", "너무 충격적이다"라는 반응까지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오나가는 도쿄 팬들에게 "1년 반 동안 굉장히 즐거웠다. 계약상의 일이라 직접 인사할 수 없다는 사실아 마음 한켠에 남는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