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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헐값에라도 팔 생각이다.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이적시장에 내놓으며 비교적 낮은 가격에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의 현재 시장 가치는 약 4000만유로(약 647억원)로 평가되지만, 구단은 그보다 낮은 금액으로의 매각도 고려 중인 셈이다. 이는 팬들과 현지 언론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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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유럽 최고의 빅클럽들은 4백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주전급 센터백을 4명 정도는 보유한다. 경기가 많아 로테이션도 해야 하며 부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은 김민재를 매각해버리면 센터백 숫자가 3명뿐이다. 부상이 잦은 편인 다요 우파메카노와 부상으로 첫 시즌을 완전히 날린 이토 히로키를 포함했기에 추가적인 센터백 영입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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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이에른에 남아서 경쟁하는 것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기 때문이다. 김민재를 밀어내려고 데려온 타가 클럽 월드컵에서 보여준 경쟁력은 전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김민재가 정상 컨디션만 회복한다면 타보다도 좋은 모습을 충분히 보여줄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