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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전북 현대와 강원FC가 충돌한다.
강원 역시 상승세를 탔다. 강원은 코리아컵 포함 5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19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0-2로 끌려다녔지만,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넣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모재현 김건희 영입과 서민우 김대원의 전역으로 전력이 업그레이드되며, 중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양 팀은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전북은 같은 전형, 같은 라인업을 내세웠다. 송민규-콤파뇨-전진우가 스리톱을 이뤘다. 허리진에는 김진규-강상윤-박진섭이 자리했다. 포백은 김태현-김영빈-홍정호-김태환이 구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승우 권창훈 이영재 등이 벤치에서 출발하는 가운데, 누적 경고로 빠진 티아고 대신에 박재용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1승1패로 팽팽했다. 특히 지난 3월 경기에서는 강원이 1대0으로 승리했는데, 전북의 최근 마지막 패배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