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천FC가 서포터즈의 비방 구호로 징계를 받았다.
문제가 발생했다. 2024년 9월 10일 중국축구협회(CFA)가 손준호에게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 제명 징계를 내렸다. 손준호는 다시 선수생명이 기로에 놓였다. 그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승부조작은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여론은 악화됐다. 수원FC는 고심 끝에 2024년 9월 14일 손준호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손준호는 포기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결정을 기다리며 복귀를 준비했다. FIFA는 손준호의 징계를 전세계로 확대해달라는 CFA의 요청을 기각했다. 손준호는 FIFA의 구제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충남아산의 유니폼을 입었다. 충남아산은 거액을 베팅해 특급 선수를 품었다.
한편, K리그 안전 가이드라인은 구체적으로 상대 팀을 비방하기 위한 공격적인 표현물 등을 반입 금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