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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2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11는 수원FC 세상이었다. 22일 포항 원정에서 '윌리안현범' 이적생들의 맹활약 속에 5대1 대승과 함께 시즌 첫 연승을 달린 직후다. 멀티골을 기록한 윌리안이 라운드 MVP로 선정됐고, 이날 골맛은 본 안현범, 이지솔, 싸박 등 4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으며, 수원FC는 베스트팀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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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최고의 분위기에서 '11위' 수원이 '10위' FC 안양(승점 27)과 격돌한다. 2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올 시즌 세 번째 '1호선 더비'다. 이재준 수원 시장과 최대호 안양 시장이 '집무실 유니폼 교환 벌칙'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자존심을 건 더비에서 수원은 2연패했다. 4월19일 야고, 모따, 마테우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대3으로 패했다. 6월 14일엔 모따에 연속골을 내주며 1대2로 패했다. 상대 외국인 공격수들에게 연거푸 일격을 당했고, 안데르손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무승부 기회를 놓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