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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 소속이던 권혁규(24)가 프랑스 무대로 진출했다.
그는 2023년 7월 셀틱으로 이적했다. 부산 유스 출신으로 처음으로 다이렉트로 유럽 진출하는 선수로 역사에 남았다. 아쉽게도 셀틱에서 공식전을 치르진 못했다.
그는 2023~2024시즌 세인트미렌에 이어 2024~2025시즌 하이버니안으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21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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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트는 2024~2025시즌 리그1에서 13위를 차지하며 가까스로 잔류했다. 지난달 포르투갈 출신 루이스 카스트루 전 덩케르트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권혁규는 2년 전 유럽으로 진출할 당시 "독하게 마음 먹고, 더 큰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유럽 간다는 것 자체가 새로운 도전이다.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초반 적응을 못할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계속 도전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혹시 슬럼프가 오더라도 슬기롭게 잘 혜처나가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그는 프랑스에서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