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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현지는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의 뻔뻔함에 분노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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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발언은 중국 축구 팬들의 공분을 샀다. 소후닷컴은 '이반코비치가 자신에게 공을 돌리는 이 발언은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 터무니없다. 0대7 일본전 참패, 싱가포르와의 2대2 무승부, 심지어 수적 우위를 안고도 사우디아리비아에 역전패한 경기 등등 굴욕적인 경기들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며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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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후닷컴의 비판은 감독 개인을 넘어 중국축구협회를 향해서도 이어졌다. 매체는 '앞으로 감독을 선임할 때는 다시는 70세 전후의 고령 감독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나이대의 감독은 전술과 스타일이 고정되어 있고, 성과를 내고자 하는 의욕도 없으며, 지나치게 고집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반코비치처럼 월드컵 예선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하고도 자랑삼아 말할 수 있다면, 더 이상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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