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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월드컵 진출을 위해 대형 귀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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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임한 패트릭 클라위베르트 감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귀화 선수 문제를 비롯해 엄청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3월에도 유벤투스 유스팀 출신의 에밀 아우데로를 데려왔으며 네덜란드 출신 딘 제임스와 조이 페르페시도 대표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인도네시아는 귀화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4차예선에 진출하며 사상 첫 월드컵 본선행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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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리데발트는 2013년 아약스 1군 무대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으며, 2017년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해 2024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뛴 경험도 있다. 2020~2021시즌에는 주전급 수비수로 활약하며 리그에서만 33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로열 앤트워프로 이적했고, 28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리데발트 외에도 추가적으로 2명의 귀화도 추진 중이다. 마우로 제일스트라와 밀리아노 조나단 또한 원하고 있다. 두 선수는 공격수로 올레 로메니가 부상 이탈한 인도네시아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해줄 것이라 기대된다. 밀리아노는 위트레흐트, 제일스트라는 네덜란드 2부리그 볼렘담 소속의 공격수다. 사상 첫 월드컵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준비가 심상치 않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