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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가 세계적인 축구 빅클럽 맨체스터시티FC와 유소년 축구 교실 및 코치 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파트너십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을 위한 맨시티 구단의 국내 최초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삼척시와 맨시티의 이번 파트너십은 2023년 박상수 삼척시장과 맨시티FC CEO 페란 소리아노의 미팅으로 시작됐다. 양국을 오가는 현지 실사를 거쳐 결실을 맺었으며,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용 축구 구장 등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가 높이 평가되어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삼척시와 맨시티가 함께 만들어갈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축구 저변 확대를 통해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