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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 댄 번(뉴캐슬)이 '새 동료' 박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번은 "처음 몇 주 동안 어렵지 않을까 예상한다. 뉴캐슬로 합류했지만 영국에서 아주 짧은 시간 함께했고, 팀과 장거리 투어를 다니고 있다.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팀에 적응하고 자기 개발을 도울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번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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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와서 굉장히 영광이다. 한국에서 경기할 수 있는 것은 특혜라고 생각한다. 한-일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를 처음 접했다. 어려울 것이다. 특히 더위를 상대해야 한다. 뉴캐슬은 비시즌이고 한국은 시즌 중이다. 날카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 내일 더위가 걱정된다.
- 공항에서 한국 팬과 처음 만났다.
▶뉴캐슬 외 지역에서도 팬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구단과 선수들 모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느꼈다.
- 박승수에 대한 인상.
▶처음 몇 주 동안 어렵지 않을까 예상한다. 뉴캐슬로 합류했지만 영국에서 아주 짧은 시간 함께했고 팀과 장거리 투어를 다니고 있다.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팀에 적응하고 자기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팀 K리그에 눈여겨 본 선수 있나.
▶구체적으로 선수 특정하기 어렵다. 팀 K리그는 우승팀 감독, 잘 나가는 선수로 팀을 꾸렸다. 강팀으로 예상한다. 뉴캐슬은 최근에 셀틱-아스널과 경기했는데 그런 피로도를 이겨내야 한다. 스스로의 싸움이 될 것이다. 홈 팀이라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을 것 같다. 뉴캐슬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뉴캐슬 우승, 대표팀 발탁 등으로 남다른 새 시즌 각오.
▶지난 시즌은 정말 훌륭한 시즌을 보내서 만족한다. UCL은 출전 경험이 있어서 더 좋은 성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팀에 집중하면 대표팀에서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나아갈 것이다.
- 뉴캐슬 주목할 선수.
▶굉장히 많다. 최근에 합류한 안토니 엘랑가는 스피드 좋다. 아스널전 득점한 제이콥 머피 등 전반적으로 잘 살펴봐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