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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국프로축구(MLS) LA FC가 노린 첫번째 타깃이 아틀레티코마드리드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34)였다고 한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새로운 투자자의 합류로 상당한 재정적 기반을 확보한 토트넘에 9000만유로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아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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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와 2027년 6월까지 계약이 돼있다.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하지 않는 만큼 이번 여름 이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 반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아직 양측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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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시아 투어차 홍콩을 방문 중인 손흥민은 31일 아스널, 내달 3일 서울에서 뉴캐슬과 두 번의 친선전을 치른 뒤 런던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현지에선 8월 초 손흥민의 거취가 최종 결정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은 토트넘이 1500만~2000만 파운드(약 278억~371억원) 사이의 이적료면 손흥민을 떠나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는 '토트넘을 향해 행운이 미소짓고 있다. 6월에는 호드리구를 향해 많은 구단이 영입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리버풀은 더 이상 그를 최우선 순위로 여기지 않고, 첼시는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널이 여전히 호드리구 이적을 검토 중이지만,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 후 자금 흐름이 급감했다. 현재로선 토트넘이 호드리구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구단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